2012-08-09

초원의 집

지난달 카드 값 낸다고 차를 타고 나갔다. 걸어가기엔 좀 멀어서.
한적한 마을! 창구에서 15분정도 직원하고 얘기를 해고 아무도 눈치를 주지 않는다. 동료도 상사도!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 그만큼 이곳 인구가 얼마 안 된다는 것이다.
얘기도중 3,4사람이 왔지만 모두 옆 창구에서 처리하고, 정말 너무 여유로운게 이상할 정도다. 그때 소나기가 갑자기 왔다. 잠깐 왔다 그쳤다.
돌아와서 집 근처 아미시 집에 토마토 사러 갔다.
텔레비전에서나 본 적이 있는 모습! 어렸을 때 초원의 집이란 미국 드라마가 있었다.
그 로라의 집 같다. 어머니와 여자 아이는 맨발로 생활하고 마차를 타고 이동한다. 오는 도중 마차를 타고 어딘가 가는 모녀를 봤다.복장도 텔레비전에서 본 것과 똑 같다. 시간을 돌려 놓은 것 같은 곳이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이건 내 욕심이겠지!? 그들은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한다.
그들은 그냥 그들 나름의 방식과 사고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 것 뿐이니까! 내 입장에서 내 기준으로 판단 할  것이 아닌 것 같다.토마토와 수박, 멜론을 사서 돌아왔다. 집 마당?!이 너무 넓어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토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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