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0

와인 한잔과

늦은 밤, 날씨도 우중충하고, 텔레비젼에서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네요.
내 손에는 와인 한잔이, 늦게 자는 내 습관을 조금이라도 고치고 싶어서, 한잔의 와인으로 잠을 청하려 하는데, 어떤 분의 이글을 읽으면서 웃을 지도 모르겠지만, 전 한잔하면 잠이 오걸랑요. 일찍 자고 일찍일어 나는 습관을 들이려고 해도, 그렇게 쉽게 되질 않네요. 쉽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 까요?
오늘의 한마디. 내가 내 자신을 믿을 때 이루지 못 할 일은 없다.

2008-06-02

6월 입니다.

6월입니다. 한참 남은 줄만 알았는데, 벌써 유월이라니,나이를 먹으면서 시간에 대한 감각이 반비례하나봐요.금요일 밤 늦은 시간에 일본 텔레비젼을 봤어요. 히로시마 원폭지역의 세계문화유산등록의 대한 비화라고나 할까? 그리고, 원폭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그 내용안에 저도 몰랐던 사실이 있었어요. 원폭지역에 1944년(?)에 조선인이 8만명하고도 몇천명이 히로시마에 살고 있었다니, 그 숫자에 놀랐어요.식민지 시대인 만큼 징용이나, 잡혀오거나,일 찾아 온 사람들등 여러 이유로 왔겠지만, 그숫자가 히로시마에만 8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니, 원폭피해자들이 한국으로 돌아온 숫자는 2만몇천명이나 된다는 군요, 이 숫자는 단지 한국에서만의 숫자인만큼 북한도 합하면 그 인원은 훨씬 많아 지겠죠. 그 사람들이 살아오면서의 그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겨우 치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긴 했지만,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한정된 것이어서,일본으로 와야 한다고 하네요. 참 가슴이 아파옵니다.이런 방송이 왜 이렇게 늦은 시간에 하는지, 지금 이렇게 살아가면서 평화라는 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 말 속에 얼마나 큰 책임이라는 말이 숨어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