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2

평화가 온누리에



석가탄신일입니다.온누리에 평화가 퍼지길 바라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한번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도 살아 볼만한 세상이라고, 그렇게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고.....

2008-05-02

다자이후에 갔어요.

삼월초하루,한국에서는 삼일절로 휴일입니다. 아침부터 니시테츠전철을 타고 친구들과 물론 어머니랑 다자이후에 갔어요. 저와 친구들은 몇번 가 봤지만 어머니는 이번이 처음이었죠.먼저 다자이후 들어가는 길이 조금 길죠?!어머니는 허리가 안 좋으셔서(허리디스크)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세요. 그래서 조금걷다가 쉬고를 하길 여러번 도중에 우메가이모치(떡)하고 마차를 먹었는데, 낯선 일본 음식이 익숙해지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죠.? 먹을 것도 먹었겠다, 슬슬 다자이후에 가서 다자이후를 둘러봤죠.매화도 피어있고, 사람들도 많이 있고(학생들과 관광객(특히한국분들))꽤 넓어서 계속 걷기엔 어머니껜 힘들어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구경하기엔.....그래서 점심도 가까워졌고 해서 가까운 온천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온천물에 몸을 담궜죠. 암반욕도 하고,어머니는 다리가 많이 피곤한것 같아서, 마사지를 받고 암반욕을 했어요. 오래간만에 온천에 와서,쌓인 피로를 풀었어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무로미에 있는 산시로에가서 일식을 먹었어요. 한국과는 달리 하나씩 하나씩 나오니까 또 나오냐고 몇번을 물었지만 그래도 오늘하루도 함께 한 시간들이 언젠간 추억이란 이름으로 가끔 날 웃게하고 울게 할 때가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