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4

WBC? ABC?


WBC무슨 의미 있는 대회인가? 사실 세계각국에서 경기를 하고 미국에서 본선 경기를 하고 있지만,우승을 했다고 해도 진정한 세계 1위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일이다. 참가국을 보면, 그 국가의 정말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우선 주최국인 미국을 봐도 드림팀이라는 이름은 어울리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다.미국ML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중 한해 각 부분별로 수상한 선수들 대다수가 이번 경기에 참가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에서 단순한 상업성에 지나지 않는 이름뿐인 대회가 아닐까? 그리고, 주최측에선 좀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준비를 해 주었으면 한다, 왜? 한 나라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국기를 엉터리로 만들어 게양하고, 주최측 인터넷 홈쇼핑에서 잘못된 국기가 들어간 모자를 팔고 있다는 것에 해당 국가 국민의 한사람으로 실망감과 얼마나 우리나라를 무시? 했으면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2009-03-20

벌써


4년이 흘렀다는게 실감이 안 나지만, 그날을 생각하면 정말 무슨 일이 있었나? 할 만큼 아련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두번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아직도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분들, 힘내세요. 희망과 꿈은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기에 희망과 꿈을 가지고, 화이팅! 아자! 아자! 아자!

2009-03-19

향수






어린시절이라고 할까? 막연한 고향의 풍경이라고 할까? 왠지 따뜻해 지는 건 뭘까요? 아직도 이런 풍경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그것도 제가 태어난 곳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는 게 더 놀라게 하는데, 한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이곳은 경상도가 아니라 전라도, 남도의 광양 다압 청매실 농원인데요, 이맘땐 상춘객으로 매화 마을까지 들어가려면 시간이 걸린다네요. 그래도, 사람들의 마음 한 구석에 있는 추억이라는 그리움 한자락을 떠올리며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은가 봐요.

사진출처: 야후 이미지 박스

2009-03-16

봄!

벚꽃인데요, 너무 늦게 사진을 찍어서 그렇지, 참 아름다웠어요. 일찍 꽃놀이(하나미) 했어요.

하와이어 학생이 가져온 꽃입니다. 참 아름답죠?


다른 하와이어 학생이 가져 온 건데, 바구니에 들어 있어서 잠 귀엽고, 예뻐요.

학원에도 봄이 왔네요. 울긋불긋 아름답고 예쁜 꽃들이 피었어요.

정말 따뜻한 하루





할미꽃이에요.

요즘은 날씨가 너무 변덕스러워서, 춥다싶으면 갑자기 따뜻하고, 감을 잡을 수가 없어요. 이제 겨울옷도 집어 넣고, 봄옷을 준비 해야 하나? 하면서도 가끔 추운 날씨에 아직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오늘 텔레비전에서 마이즈루 공원이 잠깐 나왔는데, 벚꽃이 꽤 핀거 있죠? 봄이 오긴 온것 같은데, 아직 몸이 따르질 않네요. 조금 춥다고 생각하는건 나이탓인가? 봄이 왔어요. 우리곁에 봄이 왔어요. 봄을 맞이 해야죠! 우리들 마음에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세요.

사진출처: 야후 이미지 박스

2009-03-10

겉절이



사니에 가서 열무를 사서 소금을 뿌리고, 30분쯤 두면 숨이 죽어요.그러면 하나 맛을 보고 짜면 물에 살짝 씻어 내세요. 그리고 김치 양념장을 넣고 잘 무치면 되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김치는 발효식품인 반면, 이 겉절이 요리는 그때 그때 해 먹는 한국식 김치샐러드라고 하면 될까요?

2009-03-09

해저의 신비 2탄




인간이 아직 가 보지 않은 곳입니다. 저 바다 깊은 곳엔 어떤 생명들이 살고 있을까요? 미지의 세계! 생명의 신비!

사진출처: 야후 이미지 박스

2009-03-02

지난 주말에



히가시쿠(동구)에 갔어요. 금요일 저녁 갑자기 전화 한통이 있었어요.이단 가구를 샀는데 너무 무거워서, 올릴 수가 없다는 전화였어요. 그래서 다음날, 토요일 아침에 히가시쿠에 가게 되었어요. 정말 오래 간만에 가는 거라 그것도, 혼자 버서 타고 가는 건 처음이라 좀 불안하기도 하고, 전화해서 버스 번호와 내릴 곳을 물었지만, 그래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역시 여긴 한국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마츠오님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집이 있었어요. 이번이 두번째 인데 지난 번은 자동차로 와서, 처음인 것 처럼 길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도착해서 일단 차 한잔 마시고, 일을 했어요. 힘들다고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일이었어요, 저한텐(아직 나이가 있는데). 하지만 가구가 높이가 있어서 마츠오님에게는 힘들고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작은 힘이라도 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작은 힘이 다른 사람에게 행복에 찬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오늘 하루 감사했어요. 물론 점심도 대접받고, 이것 저것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선물로 또 이것 저것 많이 받았어요. 제가 더 큰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가끔 이런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네요. 사진은 마츠오님의 작은 정원에 핀 꽃이에요. 참 귀엽고, 예뻐요.

봄이 왔어요.





삼월의 시작입니다. 봄이 왔어요. 좀 더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삼월을 시작했으면 하네요. 물론 일본은 사월에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지만, 역시 전 아직까지 삼월입니다. 새학기를 시작하는 달, 산과 들에는 울긋불긋 예쁜 꽃들이 만발하는 봄의 시작, 역시 삼월입니다.
그리고 삼월에 태어난 분들 생일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여러분! 즐겁게 보내요.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사진출처: 야후 이미지 박스

2009-03-01

삼일절입니다.


한국사람이라면 오늘이 어떤 날인지 모두 알고 있지만, 일본사람들은 그냥 삼월의 시작이겠죠? 뼈아픈 그시절 1919년 3월 1일 태극기 하나 들고 팔도강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셨습니다. 총칼을 들고 함께 싸운 날이 아닌 태극기 하나들고 만세을 외쳤습니다, 전국에서. 남녀노소 망라하고 외쳤습니다. 간절히 대한 독립 만세를. 가슴 아픈 기억.순국선열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출처; 야후 이미지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