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9

7월도 다 가요.






벌써 7월도 다 가요. 항상 후회와 아쉬움이 남네요. 이달에 만든 작품입니다. 수선화와 스위트 피, 은방울꽃, 장미입니다. 참, 그리고 판다도 있네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요.!!

2009-07-17

예뻐요.


꽃이 참 예뻐요.꽃송이가 작고, 색깔도 참 예쁜것 같아요.자연이 만들어 내는 색깔은 뭐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워요.

2009-07-15

저녁놀


점심때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지나 싶더니, 오는둥 마는둥하다가 저녁때쯤 또 비가 내리는 하늘도 더위먹은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남쪽하늘은 맑고, 텐진쪽은 먹구름으로 검게 덮혀있고, 그사이 붉게 물들어가는 저녁놀에 마음을 순간 빼앗겨버린 하루였습니다. 야마카사도 끝나고, 이제 장마도 끝나려나? 참 그리고, 늦었지만, 이달에 태어난 분들 정말 축하합니다. 축하,축하!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진- 야후 이미지 박스

조선해


오늘 9시부터하는 무엇이든 감정한다는 골동품 감정하는 방송이 있는데, 거기에서 에도시대 지구본이 나왔어요. 지구본을 보면서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지구본이 화면에 나왔을 때 유심히 보았죠. 순간 제 눈에 들어온 것은 일본에서 말하는 일본해가 지구본에는 없었어요. 당당하게 조선해라고 써 있었어요. 그것을 보면서 나처럼 느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물론 일본 사람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지나칠 일이지만, 지금, 식민지 이전의 고유이름과 사라지고 지워지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고치고,되돌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런 작은 발견에도 흥분을 하는지도 몰라요. 일본정부에서 주장하는 말들이 우리나라의 주장은 근거와 증거가 없다며 일축해 버리는 실정이라, 물론 영토문제도 마찬가지지만요. 하지만 이렇게 일본 국내에서도 이런 증거들이 나오는데도 확실한 증거가 아니라고만 하니, 할말이 없네요. 슬픈 현실.
지구본의 가치는 600만엔이었어요.

참고로 위 사진은 바쿠후(幕府)와 메이지 교체시기인 1852년 일본인 스이도호우(翠堂彭)가 제작한 지도인 ‘지구만국방도(地球萬國方圖)’로 일본 내 민속 박물관 곳곳에 이 지도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