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3

재밌죠?


어느날 엄마와 작은 아들이 사진첩을 보고 있었다. 사진 속에 둘째를 임신해 배가 불러 있던 엄마와 형의 사진을 보고 작은 아들이 물었다. < 엄마, 나는 어디 있어?> < 엄마 뱃속에 있지.> 그러자 작은 아들이 하는 말 , < 엄마, 나 왜 먹었어?> 재밌죠?
하나 더. 나라 이름에도 뜻이 있어요. 그중에서 몇가지 소개 해 줄께요.
싱가포르 - 사자의 나라. 타이 - 자유의 땅. 라오스 - 백만 마리 코끼리가 사는 땅. 인도네시아 - 바다의 나라. 몰디브 - 궁전의 섬. 몽골 - 소박, 용감. 코스타리카 - 풍요로운 해안. 살바도르 - 구세주. 온두라스 - 한없이 깊은 물. 아이티 - 산이 많은 곳. 페루 - 옥수수 창고. 자메이카 - 샘물의 섬. 도미니카 - 일요일. 스리랑카 - 빛나는 보석의 땅. 재밌죠?
이 글은 좋은 생각에서

2006-10-12

시월 달밤

시월 한국은 음력으로 8월 15일 추석을 지낸다.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지금 이국 땅 일본에 있지만, 이맘때가 되면 더욱 고향이 그립다. 가족들이 그립고, 친구들 얼굴이 떠오른다. 그립지만 갈 수 없는 맘 달빛은 어디에서든지 똑 같은 것 같다. 오늘은 달무리가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