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7

이것이 무엇인고?


이게 뭐지?징그럽다. 이상하다. 원숭이? 개? 뭐지? 이 사진의 첫 느낌은 다들 뭐지?하고 궁금해 한다.
우리들이 알지 못하거나 모르고 그냥 넘긴 것들이 우리 주위에는 참 많다. 이 사진도 그렇다. 위에서나 앞, 옆,뒤에서는 쉽게 이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겠지만, 이렇게 밑에서 본 모습은 알지 못한다. 단순히 이것이 물고기라고 말하면, 더욱 놀란다. 이것도 먹는거야? 정말 물고기야? 다를 이상하다거나, 징거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의 일부분이 이런 곳에도 나타난다. 겉모습에서 가진 편견이나 선입견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다. 어른들이 가진 아이들에 대한 시선, 신체 장애를 가진 사람들, 이성애,동성애, 양성애라는 말들로 구분해서 다른 시선으로 보는 시선들,사람들은 태어나면서 편견을 가지며 살아가게 되는 건 아닐까. 자신이 속한 그룹에 포함 되지 않으면 다들 이상하게 보는 시선을 가지고 있진 않은지 한번 물어 보고 싶다. 난 나고, 넌 너다, 내가 너일수 없고, 넌 나일수 없다. 그사람이 가진 그대로를 우리는 우리의 시선으로 기준을 정하려고 한다.그 기준과 다르다고 해서 이상한 그룹에 포함시킨다. 이 사회에 그 기준을 누가 정할 권리가 있는가? 없다. 없어야 한다. 우리들이 말하는 평등이라는 말을 하려면,당신이 여성이라면 더더욱 기준을 정해선 안된다. 지금의 남성사회에서 남여 평등이라고 주장하는 여러분은 먼저 남여 평등이라는 말에서 남성사회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생각은 없는지.여성은 남성뒤에 있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은 없는지? 평등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평행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사회에선 사용하는 말에서 수직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세상은 넓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좀더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이 가진 마음의 문을 지금보다 열어 보세요.
마지막으로 위 사진은 물메기 사진입니다. 겨울에 찌개로 자주 먹는 생선이고, 요즘은 회로도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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