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2

1주년입니다.


1주년입니다. 시간이란 녀석은 붙잡아 두고 싶을 때에도 어김없이 무시하고 흘러 흘러 갑니다. 많은 희생자를 남긴 중국 사천 대지진이 벌써 1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아직도 아픈 상처를 그대로 간직한 채로 한쪽에서는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건설이 한창이고, 또 다른 한쪽에선 생활을 연명하기에 급급한 현실이 존재합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한차례의 큰 폭풍이 지나가면, 따뜻한 햇살이 눈부신 맑은 날이 오기에,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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