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7

단청

한국의 단청은 2천년 이전부터 고분,공예품,건축물 등에 다양하게그려졌습니다.기본색은 빨강,파랑,노랑,하양,검정을 쓰며,이를 오채라 하고,이 다섯 색을 기본으로 하여 수많은 색깔을 만들어 낸다.오채는 오행에 맞추어 칠한다.오행이란 동양철학에서 만물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 다섯 원소인 나무,불,흙,쇠,물을 이르며,파랑은 나무,빨강은 불,노랑은 흙,하양은 쇠,검정은 물을 의미한다.계절의 의미도 담고 있는데,파랑이 봄,빨강이 여름,하양이 가을,검정이 겨울,노랑이 토용이라 해서 환절기를 뜻한다.색은 동.서.남.북.중앙을 포함한 다섯 방위도 가리키는데,방위를 상징하는 사신과 결합한다.동쪽에 청룡,서쪽에 백호, 남쪽에 주작,북쪽에 현무가 있다.오행설에 따라 그려진 단청의 아름다움에는 우주만물의 기운이 서로 어우러져 좋은 기운을 자아내라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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